알리부터 시작하자. 100번 성공하면 네 것이 된다. 여섯 개를 마스터하면 다음 티어가 열린다. 다음에 뭘 연습할지 더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앱에 보이는 그대로의 실제 라이브러리다. 티어 1은 모든 초보자의 출발점이다: 알리, 팝 셔빗, 매뉴얼, 첫 킥플립, 첫 그라인드. 그중 여섯 개를 마스터할 때까지 티어 2는 잠겨 있다.
진행도는 예시 — 네 라이브러리는 0에서 시작한다.
트릭과 성공 횟수만 입력하면 성공 수, 시도 수, 성공률이 알아서 쌓인다.
한 번 성공했다고 네 트릭이 되지는 않는다. 100번이면 네 것이다. 카드마다 있는 바가 남은 횟수를 센다.
같은 티어에서 여섯 개를 마스터하면 다음 티어가 열린다. 스탠스별로 계산되니 스위치는 스위치대로 진행된다.
알리. 킥플립, 팝 셔빗, 180, 렛지 트릭까지 거의 전부가 테일을 치는 데서 시작한다. 그래서 티어 1의 맨 앞에 있다.
쉬운 것부터, 그리고 발이 준비된 것만. 라이브러리는 네 티어로 나뉜다: 기초(알리, 팝 셔빗, 매뉴얼, 킥플립, 50-50, 보드슬라이드), 중급(베리얼 킥플립, 빅스핀, 노즈슬라이드, 그랩), 고급(360 플립, 하드플립, 크룩드 그라인드), 프로(레이저 플립, 다크슬라이드, 핸드플랜트).
꾸준히 연습하면 대부분 몇 주 안에 굴러가면서 알리를 성공한다. 한 번 성공하는 것과 진짜 갖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마스터 기준이 한 번이 아니라 100번이다.
그렇다. 레귤러로 킥플립을 성공했다고 스위치로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서 트릭마다 스탠스별로 따로 기록하고, 스탠스마다 자기 티어가 열린다.
첫 달은 누구나 똑같다. 굴러가긴 하는데 팝이 안 되고, 찾아보는 리스트마다 트릭 순서가 다르다. 여기엔 실제로 통하는 방법을 적었다 — 그리고 위 라이브러리가 왜 이 순서인지도.
발밑의 데크가 아직 남처럼 느껴지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첫 몇 세션은 그냥 타는 데 쓰자. 밀고, 돌고, 멈추고, 완만한 뱅크를 내려오는 것. 킥턴과 틱택을 배우자. 노즈를 들어 보드를 돌리는 그 순간이, 보드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내 무게로 보드를 움직인 첫 경험이다. 이런 건 라이브러리에서 트릭으로 세지 않는다. 의도한 거다. 성공 횟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생각하지 않고도 하게 되는 것들이니까.
알리는 가장 쉬운 트릭이 아니다. 나머지 전부가 필요로 하는 트릭이다. 킥플립도 셔빗도 180도, 렛지의 모든 그라인드와 슬라이드도 전부 테일을 치고 앞발을 데크 위로 끌어올리는 데서 시작한다. 먼저 멈춘 상태에서, 보드가 튀어나가지 않게 잔디나 카펫 위에서 익히고, 그다음에 굴러가면서 하자. 어깨는 데크와 나란히 유지할 것. 어깨를 착지 방향으로 여는 순간 보드가 옆으로 빠진다. 며칠이 아니라 몇 주 단위로 잡자.
여기선 가이드마다 답이 갈리는데, 어느 쪽도 틀리지 않았다. 팝 셔빗은 알리와 가장 비슷한 동작이다. 팝은 똑같고, 끄는 대신 걷어찬다. 그래서 두 번째 트릭으로 가장 빨리 나온다. 프론트사이드와 백사이드 180은 공중에서 도는 감각을 알려주고, 이후 모든 회전 트릭의 바탕이 된다. 매뉴얼은 연습 비용이 0이면서 렛지 트릭이 요구하는 균형을 그대로 다듬어준다. 정작 하고 싶은 건 킥플립일 테고, 바로 달려들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다만 그래도 셔빗이 먼저 되더라도 놀라지는 말자.
알리가 아직 안 나와도 막힌 게 아니다. 매뉴얼, 노즈 매뉴얼, 파워슬라이드는 팝이 전혀 필요 없다. 노 컴플라이와 보운리스는 치는 대신 발을 바닥에 짚는다. 램프에서는 록 투 페이키나 테일 스톨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고도 트랜지션에 들어가게 해준다. 이건 위로용이 아니다. 플립 트릭으로는 절대 얻지 못할 보드 컨트롤을 가르치기 때문에 티어 1에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타고 빠져나온 한 번과, 스팟에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마음먹고 꺼내는 한 번 사이에는 먼 거리가 있다. 그래서 여기선 100번 성공하기 전까지 마스터로 치지 않는다. 많아 보이지만, 한 트릭에 집중한 세션이면 서른 번, 마흔 번은 나온다. 숫자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하고 싶을 때마다 되는 것, 그게 목적이다.
트릭 여섯 개를 한꺼번에 배우다가, 어느 것도 몸에 붙을 만큼의 시도를 못 채우는 것. 평지에서만 타서 렛지와 트랜지션이 몇 년째 무섭게 남는 것. 레귤러로만 타서 스위치가 일찍 들인 습관이 아니라 나중에 부딪히는 벽이 되는 것. 그리고 아무 기록 없이 타는 것 — 성공 횟수만 세어봤으면 바로 알았을 한 시즌이 “그래도 좀 늘었겠지”로 뭉개진다.